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술이나 상품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더 낫게 바꿔 놓을 수도 있고,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가장 큰 공헌을 꼽는다면 역시 일자리라고 할 수 있겠죠.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을 창출하여, 기업은 사회의 한 부분이 되고 경제의 바탕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지속 가능한 성장’ 역시 일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적절한 일자리를 가질 수 있을 때 가능해질 것입니다.
GE의 일자리는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GE가 만드는 일자리는 다릅니다. GE에서 사람들은 단순히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데에 머물지 않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개발하고, 리더십을 배우고,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또한 GE는 언제나 중견/중소기업과 공존하는 경제 생태계를 존중하고, 윤리적인 비즈니스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GE가 만들어낸 일자리에는 또 이런 자랑거리들이 있습니다.
– GE는 임직원들에게 세계 최고의 리더십 교육과 경력 구축 기회를 제공합니다.
– GE 임직원들은 첨단기술을 다루는 실력과 역량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습니다.
– GE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 GE의 일자리는 GE의 글로벌 혁신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 GE는 세계 어디에서나 윤리적이고 투명한 비즈니스를 실천합니다.
얼마 전 문을 연 인도 푸네(Pune)에 있는 GE의 새로운 첨단제조공장(링크)은 GE가 만드는 일자리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약 500명의 직원들은 푸네에서뿐 아니라 인도의 다른 지역이나 세계 곳 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제조 공정은 GE글로벌리서치센터 및 엔지니어링팀과 통합해서 작업하게 되죠. 또한 투입되는 자재의 60퍼센트는 인도 국내의 공급자들로부터 옵니다. 이들은 GE의 기술/서비스 표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일정한 연수과정을 거쳤습니다. 푸네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50퍼센트는 수출되어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게 되죠. 특히, 이 공장 인력의 25퍼센트는 여성이고, 생산직으로 시작해 엔지니어링 학위를 받은 직원들도 많이 있습니다.
푸네 공장의 설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생산 과정에서 시간 손실을 최소화하며 유연하고 신속하게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죠.

GE의 새로운 멀티모달 팩토리에 위치한 풍력터빈 허브(Wind Turbine Hub) 조립 시설. 인도의 푸네(Pune) 소재.
한편, 임직원들에 대한 리더십 교육에서 GE의 독특한 방식은 이미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의 기업 연수원인 GE크로톤빌(GE Crotonville)이 그것인데요. GE 직원들의 부서와 직무, 직급에 맞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뉴욕주 허드슨강가에 자리잡은 크로톤빌 연수원에서 주로 열리는 이 교육은 오늘날 GE가 글로벌 인재사관학교라고 불리는 데에 크게 기여했죠.

GE는 인재개발에 매년 1조원을 투자한다. 130년 전 GE가 창립된 이후 리더십 함양은 필수이다.
GE의 탑리더들은 업무 중 1/3을 리더십 개발에 투자한다.
GE의 인재사관학교인 크로톤빌은 리더십, 전략, 혁신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개발하는 글로벌 허브가 되었다.
GE크로톤빌에서는 개별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합니다. 임직원의 글로벌 리더십을 개발하고 GE라는 조직의 기업문화를 주도하는 것이 크로톤빌의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워크아웃, 식스시그마, 린 경영, CAP 변화가속화프로세스처럼 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도움을 받은 경영 기법이 크로톤빌에서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GE 최고의 인재들로 구성된 내부 강사진들로부터 실무에서 쌓은 경험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크로톤빌 교육의 큰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GE코리아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환경도 전세계 GE의 여러 기업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GE코리아의 임직원들은 GE의 글로벌 리더십을 개발하는 동시에 한국 경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380명 이상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헬스케어, 에너지, 해양 등의 핵심 산업분야에서 일하고 있죠. 최근 4년 사이 GE 코리아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의 수는 두 배로 증가하였는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계획으로 있습니다. GE코리아의 리더십 교육과 인력 개발 부문부터 먼저 이야기해 볼까요?
GE코리아에서는 2010년부터 ‘GE-매킨지 리더십 워크숍(GE-Mckinsey Leadership Workshop)’과 ‘GE-이화 리더십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리더를 키우고 있습니다. ‘GE URP(University Relations Program)’라는 이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400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직무 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사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멘토링과 자원 봉사 활동 등을 경험하기도 했죠.

GE-이화 리더십 챌린지 중 재미있는 질문을 주고 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이화여대 학생들
GE코리아는 이공계와 여성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1992년부터 140명 이상의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GE장학금(GE Scholar-Leaders Program)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공계 여성들의 리더십과 사회 진출을 위한 ‘GE-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링크)도 2012년 이후 꾸준히 진행하여, 현재까지 130명 이상의 여성인재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성장했습니다.
사내 엔지니어들의 기술과 역량을 개발하고자 GE코리아는 2013년부터 KETC (Korea Engineering & Technology Council)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E코리아 엔지니어들이 GE코리아 CTO와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 기술함량 강화, 경력 관리, 네트워킹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한국 사람들이 GE를 글로벌 기업이라고만 생각하고, 한국 경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GE코리아는 국내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 GE코리아와 함께 일한 부품 기업들은 240여 곳에 달하며, 이들은 GE의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함께하면서 한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GE초음파(GE Ultrasound Korea, GEUK)의 사례(링크)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기업은 초음파 기술에서 동 분야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GE헬스케어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한국 GE초음파는 전세계 GE헬스케어에서 생산하는 초음파 기기의 3분의 1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혁신적인 제품도 개발하고 있죠. 이곳에서 생산된 장비의 95퍼센트 이상이 160개 국으로 수출됩니다.
이처럼 GE가 만드는 일자리는 단순한 직업의 의미를 넘어, 개인과 그 사회의 발전을 만들어갑니다. GE의 활동을 통해 각 나라 내부의 경제 구조가 더 건강해지고, 기술을 통해 전 세계 곳곳이 서로 소통합니다. GE가 창출하는 일자리는 다릅니다. 그리고 더 올바르고 미래지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