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2017 동아 신에너지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파리 신기후체제(POST-2020) 출범은 우리가 에너지를 보는 시각의 변화를 요구한다. 즉, 수습 안정과 경제성 중심의 시각에서 저탄소 에너지 세계로의 시각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정책 과제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과제로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콘퍼런스의 특별 강연자로 나선 사미 카멜(Sami Kamel) GE파워 글로벌 마케팅 및 전략본부장은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바로 ‘디지털’이다. GE는 이미 수년 전부터 프레딕스(Predix)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인터넷 기술을 기존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에너지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에너지를 탐사하고 생산하는 과정부터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효율을 제고할 수 있었다.
GE리포트 코리아는 전력산업의 미래와 디지털화에 관해, 사미 카멜 본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GE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 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