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이나 제조업은 이제 낡은 산업일까? 한때 디지털 즉 IT산업이 강한 힘으로 떠오를 때 많은 사람들이 “굴뚝 없는 공장”을 이야기하며, 기계의 시대가 가고 디지털의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그 예측은 절반만 옳았다. 이제 기계와 디지털이 융합된 새로운 제조업의 시대가 온다. 우리는 그것을 산업인터넷이라고 부른다.
개인들도 클라우드 방식 등을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막상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서 이용하기란 쉽지 않다. 하물며 기업과 관련된 막대한 양의 데이터라면 기존의 웨어하우스 방식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어떠한 형식의 정보라도 수용할 수 있으며, 그 정보들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진단해서 새로운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이터 시스템. GE의 데이터 레이크 시스템이 새롭게 등장했다.
미래의 의료 시스템에서는 높은 품질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 또한 예측적 분석과 3단계의 IT혁명도 필요하다. 1단계는 기기 사이의 연결, 2단계는 데이터의 디지털화, 마지막으로 3단계 IT의 완성(정보를 분석하고 그를 통해 지식과 개념을 발견)이다. 현재의 헬스케어 비용은 대부분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건강 유지 및 예방 진단과 비용 측면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