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마인드+머신(Minds+Machines) 2016 컨퍼런스에서 GE는 프레딕스의 차세대 버전을 발표했다. 새로운 프레딕스는 엣지(Edge)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인데, 프레딕스 엣지 시스템(Predix Edge System)이라고 부른다.
매년 제프 이멜트 GE 회장은 당해 연도의 성과를 검토하고, 다음 해 GE의 사업전략과 재무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월 중순 이멜트 회장은, GE가 세계 최대의 디지털 산업기업으로 변신하고,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 기술을 도입하면서 변모하는 제조업의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LA항만국은 다양한 종류의 화물 운송 데이터를 사전에 시각화하는 GE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항만정보포털(Port Information Portal)이라는 명칭의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해운회사, 터미널 운영자, 트럭, 화물열차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 전체에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대한 국제적인 긴장감이 고조되고, 이런 공격으로 인한 잠재적 피해 수준도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모든 국가들은 이런 상황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어떤 국가가 피해를 입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좋든 나쁘든 오늘날의 세계는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 말이다.
GE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산업인터넷 플랫폼 프레딕스(Predix)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6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Minds + Machines Europe 2016 컨퍼런스에서 제프 이멜트 회장의 기조 연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GE의 디지털화에 행보에 대한 핵심적 내용을 잘 담고 있는 이 기조 연설을 지면으로 만나본다.
디지털 산업기업으로 훌륭히 변신하고 있는 GE가 혁신기술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통로 중 하나로 "마인드 앤드 머신"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명칭에서 "기계"보다 "사람"이 앞서서 등장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GE는 사람들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일에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이해하고자 한다. 데이비드 빙햄의 목소리를 통해 좀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자율주행 자동차가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자율주행 트럭, 열차, 또는 선박 등을 자율주행 승용차보다 먼저 시장에서 만날 지도 모른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화물 운송산업에 자동화 기술이 도입된다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여러 분야의 산업에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