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의 영역 구분을 뛰어넘는 융합이 대세이다. 연구 개발과 제조업 분야라고 그 예외일 수 없다. 첨단 기술에 대한 요구도 나날이 다양화되는 시대, 새로운 기술이 GE 내부의 비즈니스 부문별 장벽을 넘어 자유롭게 응용되고 변화하는 GE스토어는 이런 시대적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다.
GE의 첨단기술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의 숨은 조력자다. GE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운영에 필수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림픽 행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지역 사회 전체에 장기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제공하여 커뮤니티에 기여해왔다.
GE의 연구진들은 “헬멧” 형 웨어러블 고해상도 뇌 영상진단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이 장비는 세포 수준의 진단까지 가능한 고성능 촬영이 가능하다. 이 휴대용 장비 덕분에 환자들은 뇌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있는 도중에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고, 그동안 의료진이 뇌의 신경 활동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세상에 등장한 지 약 30년이 된 MRI 촬영술은 참으로 경이로운 기술이다. 사람의 뇌 속을 들여다볼 수도 있고, 생각할 때 어느 부분이 활성화되는지도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물리학과 공학기술이다. MRI 기계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배울 기회는 드물다. 자, 이제 GE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MRI 기계의 작동 원리를 알아보자.
얼마 전 GE헬스케어에서는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인 10월을 맞아 '건강 증진을 위한 인식의 중요성-유방암에 대한 인식 조사' 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인 1000명을 포함 세계 10국의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 결과 한국인들의 유방암에 대한 인식 수준이 의외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 경우 고령화의 심화로 현재 60만 명에 이르는 알츠하이머 환자 수가 2030년에는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만큼 어떤 나라보다도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보다 낮은 비용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GE의 약속이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이유다.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늘날, 발달한 웨어러블 덕분에 실시간 건강 점검과 질병 예방, 질병의 초기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이런 웨어러블 기술과 더불어 생각할 만한 한국 전통 공예작품이 있다면 어떨까? 응급 처치의 기능을 가지고 있던 옛 장신구들을 살펴보면서 웨어러블 기술의 앞날을 생각해보자.
몸이 아프거나 건강 검진을 하러 병원을 찾았을 때, 계속 이어지는 검사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치료나 진단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지쳐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땀 한 방울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된다. GE가 개발중인 초소형 무선센서는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놀랄 만큼 얇고 작아서 몸에 붙일 수 있다.
뇌는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통제한다. 만약 뇌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언어로 다시 몸에게 이야기를 건다면 뇌 손상이나 뇌 관련 질환으로 잃어버렸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GE글로벌리서치연구소에서는 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뇌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우리를 기다린다.
미래의 의료 시스템에서는 높은 품질을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 또한 예측적 분석과 3단계의 IT혁명도 필요하다. 1단계는 기기 사이의 연결, 2단계는 데이터의 디지털화, 마지막으로 3단계 IT의 완성(정보를 분석하고 그를 통해 지식과 개념을 발견)이다. 현재의 헬스케어 비용은 대부분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건강 유지 및 예방 진단과 비용 측면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길이 3.35미터, 무게 40톤의 자석이 이용되는 거대한 MRI. 지구 자기장보다 14만 배나 강력하고, 병원에서 쓰이던 기존 장비의 자성보다 5배나 강력하다. 일반 MRI 장비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 덕분에 GE의 새로운 장비는 암이나 루게릭병, 뇌 외상, 간질, 자폐증 등의 질병과 장애 연구에서 향상된 기능을 보인다. 이전에는 연구자들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부분까지 선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인체 조직이나 해부학을 탐구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