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디자인 커뮤니티 퍼스트빌드(FirstBuild)는 최근 마이크로 치킨 첼린지를 개최했다. 스위스 나이프처럼 부엌의 작은 공간에서 최대의 기능을 담아보자는 시도이다. 마이크로팩토리에서 디자이너, 엔지니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제작하며 시장의 반응을 즉시 반영할 수 있다. GE는 퍼스트빌드, 로컬모터스와 협업하여 아이디어를 얻고 기술을 제공하며 제품 개발을 한다.
GE는 거대한 기업이다. 하지만 어느 기업보다 새롭고 유연한 방식으로 수없이 많은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GE는 린스타트업의 창시자인 에릭 리스와 함께, ‘패스트웍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GE의 구성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재빠르게 유연하게 업무 방식을 변화시켜나갈 수 있게 되었다. 미래의 경영 원리와 리더십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GE의 이런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제이 로저스 (Jay Rogers)는 온라인 자동차 회사 로컬 모터스를 설립했다. 여러 디자이너들이 온라인으로 협업하면서 자동차 디자인을 개발하고, 지역의 마이크로 팩토리(작은 규모의 공장)들이 모여 자동차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GE도 로컬 모터스와 협업하고 있다. 협력을 통한 제품 개발과 마이크로 제조 노하우를 GE의 가전 비지니스에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최근 GE와 로컬 모터스는 협업 플랫폼. 퍼스트 빌드(FirstBuild)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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