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보다 쉽게 강물의 흐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엔지니어들은 GE리뉴어블에너지와 협업하여 미국 오레곤과 워싱턴을 가로지르는 컬럼비아강에서 ‘물고기 친화적인’ 수력 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최신 터빈 기술과 컴퓨터 모델링을 결합한 이 첨단 프로젝트는 전 세계 수력발전소의 청사진이 될 수 있다.
덴마크 재생 에너지 회사 외르스테드(Ørsted)는 '최초'가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 아는 회사다. 1991년 세계 최초 해상 풍력 발전 단지, 빈데비(Vindeby)를 건설한 외스테르드는 지난 가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풍력 터빈 할리아드(Haliade)-X 12MW를 사용해 미국에 두 곳의 해상 풍력 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워터 에너지 넥서스(water-energy nexus: 물-에너지 통합)'라고 말하면 007시리즈에 나오는 사악한 비밀 결사단 이름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두려워할 만한 얘기가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자원, 물과 에너지의 관계에서 지구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단서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분명히 현재를 새로운 수준으로 높여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비트코인에 더해 ‘그린 코인'을 주고, 많은 양의 전력을 즉시 이동시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스마트 그리드와 블록 체인을 함께 사용하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를 송전망에서 주택으로, 주택에서 송전망으로 항상 투명한 방법으로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GE는 지난 7월, 201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산업 분야 경상이익과 GE캐피탈의 비즈니스 버티컬 분야 이익이 1주당 0.51달러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 분기 대비 65% 상승했다. GE 회장 및 CEO인 제프 이멜트는 올해 GE의 경영 프레임워크를 재차 확인했다.
모든 풍력발전단지에는DNA나 지문처럼 독특한 특징이 있다. 기계가 주변 (지형) 환경 및 바람과 상호작용하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면, 각 풍력발전단지에 상응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각 풍력발전기 터빈이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하는데 활용하고, 그 결과 풍력발전단지 전체를 지속적으로 최적할 수 있다. 이 것이 바로 GE의 “디지털 풍력발전단지”이다.
직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전력 생산지와 전력 소비지 사이의 거리가 더욱 멀어지면서, 송배전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송전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는 고압직류송전 (HVDC)이란,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고압의 교류전력을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고압의 직류전력으로 변환시켜 송전한 후, 원하는 수전(受電) 지역에서 다시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교류전력으로 변환하여 공급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