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플래너리 GE헬스케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가 2017년 8월 1일자로 GE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었다. 제프 이멜트 회장 겸 CEO는 퇴임하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존 플래너리 신임 CEO는 2018년 1월 1일부터 GE의 이사회 회장(의장) 겸 CEO가 된다.
이멜트 회장은 “존 플래너리 신임 CEO는 GE를 이끌어갈 적임자다”며, “다양한 사업 분야와 여러 번의 경기 변동, 그리고 전세계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괄목 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GE의 핵심 사업을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강력한 리더십을 소유한 인물이다. 그는 탁월한 판단력과 탄력성을 지니고 학습하는 리더이자 훌륭한 팀을만들고, 강인한 의지를 가진 경쟁력있는 경영자다.투자자, 고객, GE 임직원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다”고 말했다.
GE 이사회의 잭 브레넌 (Jack Brennan) 수석 사외이사는 “역동적인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기술과 운영 역량이 끊임없이 요구되는 현 시대에 GE를 이끌어 갈 리더로 존 플래너리 신임 회장만한 인물이 없다. 그는 탁월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리더다”고 말했다.
또, 제프 본스타인 (Jeff Bornstein) GE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GE헬스케어 신임 사장 겸 CEO로는 키어란 머피(Kieran Murphy) GE헬스케어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장이 승진했다.
올해 55세인 플래너리 신임 CEO는 1987년 GE의 재무 부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경력의 절반 가량을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쌓았으며, GE헬스케어, GE인도 그리고 알스톰(Alstom)의 에너지 및 그리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전사 사업개발 팀 등 여러 사업을 이끌었다. 또 GE캐피탈의 2,000억 달러 자산 매각 전략, 2014년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의 기업공개(IPO), 2016년 완료된 GE어플라이언스 매각 등을 지원했다.
2005년 플래너리 신임 CEO는 GE캐피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며, 일본에서 100%, 한국에서 30%, 호주에서 25%의 이익을 신장시켰다. 2009년에는 인도로 옮겨 GE 인도를 이끌면서 지도부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기업 문화를 구축했다. 2011년에 인도에서 산업 부문 매출을 50% 성장시켰다.
플래너리 신임 CEO는2014년부터 GE헬스케어를 턴어라운드시켰다. 조영제, 디지털 플랫폼 및 솔루션, 생명과학 및 세포치료 분야의 기술 리더로 포지셔닝하고, 신흥시장의 헬스케어 공급자들에게 혁신적 기술을 공급하는 SHS라는 조직을 신설했다. 2016년 GE헬스케어의 유기적 매출은 5%, 마진은 100bps성장시켰다.
존 플래너리 신임 CEO는 “이번 발표는 내 경력에서 최고의 영예다”며, “현시대의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 리더 중 한 명인 이멜트 회장과 지난 16년 동안 함께 일했던 것은 영광이었다. 이멜트 회장은 GE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하고 회사를 세계화시켰다. 또, GE를 디지털과 적층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미래 비전을 창조했다. 향후 몇 개월 동안, GE의 다음 단계를 결정하고자 투자자, 고객 및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멜트 회장은 전력, 항공, 운송, 헬스케어, 석유와 가스와 같은 주요 시장을 겨냥해 그 어느 때보다 단순하고 강력한 디지털 산업 포트폴리오로 GE의 사업 구조를 성공적으로 변모시켰다. 이멜트 회장의 리더십 아래, GE는 2015년부터 GE캐피탈의 2,600억 달러 상당의 자산 매각을 완료했고,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알스톰을 인수했으며, GE오일앤가스와 베이커 휴즈의 합병을 발표했다. GE어플라이언스, NBC유니버설, GE플라스틱등 기존 사업을 매각했다. 이외에도, GE의 수주 잔고를 3,200억 달러 규모로 늘렸고, GE의 거대한 규모를 활용한 GE스토어를 구축해 성장을 주도했으며, 700억 달러의 글로벌 수주, 550억 달러 이상의 서비스 수주를 달성했다. 재임 기간 동안 GE의 산업 부문 이익은 거의 두 배 증가했고 주당 영업이익(Operating EPS)은 약 50% 상승했다.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으로 1,430억 달러를 지급했는데, 이는 GE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멜트 회장은 GE의 포트폴리오 혁신, 비극적인 9/11 테러, 에너지와 연금 버블, 글로벌 금융 위기 그리고 유가 변동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GE를 훌륭하게 이끌었다.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구축하고 기업문화를 강화시켰다. 오늘날 GE는 산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2대 혁신인 산업인터넷과 적층제조(3D프린팅)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았다. 세계 10대 브랜드이며,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7위, 그리고, 리더를 위한 최고의 기업이다.
이멜트 회장은 재임기간 전 세계 수천 명의 GE 직원을 만나고, 쉼없이 기업 문화를 간소화하고 기업가 정신을 촉진시켰다.
2017년 GE의 운영 계획에 대한 기본 틀은 변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