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혁신의 무대로 혁신의 미래를 펼치고 있는 GE는, “한국 기업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특히 GE코리아의 에너지 사업부문은 2012년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했는데, GE의 선진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국에 제공하는 동시에, 동시에 한국이 가진 세계적인 IT기술과 우수한 인재를 결합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이런 결정은 한국이 지닌 국제적인 경쟁력을 글로벌 기업 GE가 인정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기술력, 조선해양 산업과 에너지 산업 등의 주요 비즈니스의 핵심 인력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 정부의 강력한 지원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한국이 가진 강점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국과 GE가 가진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협력의 플랫폼이라 할 테크노밸리 GE 에너지 테크놀로지 센터에서는 발전 및 조선해양 계측 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첨단기술 및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면서, 한국의 여러 우수 기업들과 국내외 시장에서 공동으로 성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GE 에너지 테크놀로지 센터(GE Energy Technology Center) 개소식(2012년)
GE파워앤워터의 하운식 사장은 “한국은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와 IT기술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의 지원도 매우 적극적입니다. 이러한 한국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국내외에서 GE와 공동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은 기업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GE의 테크노밸리 진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한국의 여러 지역 가운데에서도 특히 IT 기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기술과 융합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데에 강점을 지닌다. 또한,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기관 및 기업들과도 정보를 교류하기에도 편리한 입지적 조건을 자랑한다.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이 좋은 국가들은, 국가 정책의 비전과 계획이 분명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글로벌 기업이 장기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GE의 혁신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