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글로벌 파트너 GE, 첨단 인프라로 올림픽 성공을 지원하다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청정 도시로 꼽혀온 평창. 오랫동안 국민의 염원이었던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가 약 1000일 후로 다가왔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 환경 단체 등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사상 최고의 친환경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청정 도시 평창, 그린 올림픽을 꿈꾼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작년 10월 ‘정선 알파인 경기장 생태 복원 자문단’을 구성하였다. 경기장을 건설하되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이다. 지난 3월에는 지역 시민들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권을 기부하며 친환경 동계올림픽을 향한 길에 동참하기도 했다. 탄소 배출권은 여러 시민들과 민간단체, 기업 등이 UN의 FCCC(기후변화 협약) CDM(청정 개발 체제) 사업에서 공동 구매한 것이다. 조직위는 1만 5천 936톤의 탄소 배출권을 기부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 전 과정(2012년∼2018년) 동안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 가스량의 1%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 GE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발전을 위해 GE코리아 내 올림픽 전담팀을 결성했다. GE는 지난 2005년부터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서 활동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회 관련 시설 구축에 필요한 에너지, 조명 시스템, 헬스케어 장비 및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GE의 올림픽 지원에서 특기할 만한 사실은, 올림픽에 지원한 기술이 올림픽 이후에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왔다는 점이다. 이는 기술을 통해 올림픽의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글로벌 파트너 GE, 토리노에서 소치까지
2005년부터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 활약해온 GE는 그동안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에 필수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에너지, 조명, 수(水) 처리 기술 등 올림픽 시설 구축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최 도시에도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런 인프라 기술은 올림픽 이후에도 해당 지역 거주자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GE는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GE의 초음파 진단기와 MRI 같은 헬스케어 솔루션 등을 지역 병원에 공급했는데, 이런 장비들 역시 올림픽 행사가 끝난 후에도 지역사회 전체에 장기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다.
글로벌 파트너로서 함께한 첫 올림픽인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GE는 연간 23만 5천KWh를 절전할 수 있는 300기의 발전장치를 공급했고, 개막식과 폐회식이 열린 스타디움인 스타디오 올림피코 디 토리노, 아이스 하키장, 슬라럼 스키장 등 주요 경기장과 카스텔로 광장이나 피아체타 레알레를 비롯한 시내 중심부를 GE의 조명 기술로 환하고 아름답게 밝혔다.
2008베이징 하계올림픽에서 GE는 베이징 국립경기장에 여과기술을 제공하여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하고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림픽 경기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73기의 발전장치도 설치하였다. 장베이 및 샹이 풍력발전 단지에 120대의 풍력터빈을 공급하여 180메가와트 규모의 지속 가능한 전력망을 지원했는데, 이는 연간 약 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더불어 이를 통해 4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도 발생하면서, 친환경 올림픽을 개최하고자 했던 중국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GE는 수 처리기술을 활용하였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의 오수를 정화해 6 에이커 규모(약 2만4천 280제곱미터)의 신설 옥상정원 관리에 사용하거나 화장실 변기에 이용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 화물운송업체인 CP 철도(CP Rail)의 경우, GE에볼루션(Evolution) 기관차 엔진을 사용해 기존 엔진과 비교했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과 연료 소비량을 각각 40%, 5% 감소시켜 환경에 기여하기도 했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의료 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의료 IT 솔루션이나 이동가능한 트레일러형 병원(MMU, Mobile Medical Unit), 64채널 멀티 슬라이스 CT, 초음파 디지털 진단장치 등 최첨단 설비를 통해 여러 경기장 요소요소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2012 런던 하계올림픽은 최고의 지속 가능 친환경 올림픽이라는 찬사를 받았는데, 여기에는 GE의 활약도 적지 않았다. 런던올림픽에서 GE는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여 열과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옌바허엔진 3기를 설치하여 올림픽 주요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였고,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System)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 전기 자동차 충전시설인 GE듀라스테이션(DuraStation) 120개를 런던 전역에 설치했는데 이는 올림픽 기간은 물론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런던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런던의 상징이자 관광 문화유산인 타워브리지의 조명을 GE의 고효율 조명 시스템으로 단장해, 더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에너지까지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GE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첨단 가스터빈(GE LMS100) 2기를 설치하여, 올림픽에 필요한 기본 전력은 물론 피크타임 전력 수요까지 담당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했다. 또 올림픽 관련 주요 시설에 1,300대 이상의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UPS를 설치해, 전력 공급 상태를 모니터하고 정전 같은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했다.
GE, 환경 올림픽을 넘어 지역 사회 인프라를 만들다
GE의 첨단기술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의 숨은 조력자다. 혁신기술을 제공하여 올림픽을 지원하고 커뮤니티에 장기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바로 GE가 올림픽을 통해 세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었다고 할 수 있다. GE의 핵심 사업 시책 중 하나로 헬씨매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이 있다. 건강한 상상이라는 원래의 어원처럼, 이 정책은 인류의 더 나은 보건 환경을 위해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약속이다. 지금까지 전세계 2억 3천 4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정책의 혜택을 받았다. 헬씨매지네이션 정책을 통해 GE는 소비자들이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정보들에 대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서,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GE의 이런 노력은 올림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GE는 올림픽 기간 내 선수들의 초기 건강 진단과 부상 치료를 위해 ‘폴리클리닉(Polyclinic)을 설치 운영하였다. 폴리클리닉은 올림픽 선수촌 안에 2개소가 설치되어 24시간 운영되었는데, 약 6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머물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 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시설에는 MRI, CT 스캐너, 초음파 진단기, 디지털 엑스레이 등 GE헬스케어의 첨단 의료 영상 촬영장비들이 설치되었다. 올림픽 이후 이 장비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GE는 올림픽 기간은 물론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GE는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에서도 베이징 시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6만여 명이 거주하는 광둥성 동관(东莞) 시에는 GE의 첨단 수 처리 시스템을 기증,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는 영국에서 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해크니(Hackney) 지역의 호머튼 대학병원에 480만 파운드(약 90억 원) 상당의 의료장비(인큐베이터와 MR스캐너 등)를 지원하여 미숙아와 유아들을 치료하도록 도왔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이동식 유방암 검진센터 ‘GE 맘모밴(mammovan)’을 운영해 유방암 검진 기술 혜택을 받기 어려운 러시아 외곽 지역 크라스노다르(Krasnodarsky)를 방문하여 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림픽 이후에는 GE 맘모밴을 소치에 기증하여, 건강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였다.
이렇듯 GE는 그동안 첨단 혁신 기술을 통해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경험을 축적해왔다. 최고의 친환경 올림픽, 지속가능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자 하는 평창의 포부를 이루기 위해 GE는 최상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