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의 최신 광동체 항공기(이중통로기)인 A350 XWB의 날개, 차세대 보잉 737 MAX의 제트엔진, 최신 걸프스트림 제트의 조종석, 최신 F-18 슈퍼호넷 등 판보로 에어쇼를 빛낸 GE의 기술을 포착하기 위해 GE리포트는 파일럿이자 사진작가인 애덤 세네토리(Adam Senatori)를 에어쇼 현장으로 파견했다.
조명 설비에 센서를 내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조명은 어디에서나 폭넓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3억 대 정도의 스마트폰이 있다. 그런데, 조명 설비의 숫자는 이미 70억을 넘어선다. 조명 설비는 이미 고정된 위치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센서를 추가하기 쉽다.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하는 장소 어디에나 이미 조명이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가 필요한 지금, GE리포트 코리아는 GE가 작년 출범시킨 스타트업 기업 ‘커런트(Current)’의 에릭 겝하르트(Eric Gebhardt) 최고 플랫폼 및 운영 책임자(Chief Platforms and Operations Officer, CP&OO)에게 에너지산업의 미래와 프레딕스(Predix) 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해보았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의 폭증하는 방문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 GOL항공과 항공 관련 기관들은 GE항공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시작했다. 그 결과 GE의 RNP(Required Navigation Performance) 시스템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를 포함해 브라질 남동부 10개 공항에 도입하자는 결정이 내려졌다.
2016년 6월부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진 복합화력발전소가 프랑스 북부 부샹 (Bouchain)에서 발전을 시작했다. 발전소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GE 최신형 가스터빈은 연료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62%를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 발전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62%라는 수치는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사건과도 같은 일이다.
GE는 20년에 걸친 연구 끝에, 2015년 CMC 즉 세라믹 매트릭스 복합소재 부품을 채용한 차세대 항공기 엔진인 LEAP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CMC 소재로 만든 부품은 밀도가 합금의 1/3 수준으로 가볍고, 합금보다 열팽창이나 변형이 적어 항공기 엔진 설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미국 오하이오 주 피블스(Peebles)에 위치한 GE항공 제트엔진 테스트 시설에서는 GE의 제트엔진이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 혹은 먼지 구름과 맞닥뜨리거나, 심지어 거위를 빨아들이기도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GE의 제트엔진이 훌륭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테스트를 하는 곳이다. GE리포트에서는 피블스의 제트엔진 테스트 시설에 사진가 크리스 뉴(Chris New)를 파견해, GE의 새로운 제트엔진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스톡홀름 도시 남서쪽에 있는 헨릭스달 구역의 지하에는 미로 같은 터널이 무려 18km에 걸쳐 뻗어 있다. 화강암 지대를 지하 깊숙이 파낸 이 터널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물 처리 기업인 스톡홀름 바텐(Stockholm Vatten)의 하수 처리 플랜트이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멘브레인 바이오 리액터(MBR)가 설치될 예정이다. GE 지위드500(ZeeWeed 500)이 그 주인공이다.
모든 풍력발전단지에는DNA나 지문처럼 독특한 특징이 있다. 기계가 주변 (지형) 환경 및 바람과 상호작용하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면, 각 풍력발전단지에 상응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각 풍력발전기 터빈이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하는데 활용하고, 그 결과 풍력발전단지 전체를 지속적으로 최적할 수 있다. 이 것이 바로 GE의 “디지털 풍력발전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