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발전은 에너지 발전과 배전 분야의 최신 트렌드이다. 이런 변혁 덕분에 사람들과 기업들은, 예측가능하며 안정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GE는 새로운 분야인 분산발전 사업 영역에서, GE 옌바허 가스엔진은 유장(乳獎)이나 위스키 생산시 부산물(Whisky Mash)부터 버려진 학교 급식, 쌀겨에 이르는 모든 것들을 원재료로 하여 에너지를 생산한다.
오늘날 세계는 거대한 힘의 이동 한가운데에 서 있다. 천연가스에서 재생에너지까지 점점 더 다양하고 광범위한 자원에서 생산되면서, 전기의 힘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최근 발표된 새 보고서 에서 미래 에너지 정책과 GE의 역할을 알아보자.
GE의 옌바허(Jenbacher) 가스 엔진은 이제 대형 발전시설이 중앙에 설치되어 지역으로 분배되는 기존의 전력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전기 사용자가 있는 곳 근처에서 직접 발전이 가능하게 되고, 더구나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게 되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전력과 에너지 산업의 구조가 모두 달라질 수 있다. 이런 분산 발전은 GE가 인류와 환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형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한다.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이기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인정받는 연료전지이지만, 그동안은 비싼 비용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술적인 제한에 부딪혀왔다. 그러나 GE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연료전지는 기존 발전 시스템을 대체할 만한 장점이 충분하다.
가스는 석유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넘어가는 도중의 ‘브리지(Bridge)’ 에너지원 정도의 관심을 받았으나 셰일가스 개발 활성화로 가스의 위상은 ‘최종’ 에너지원으로 승격했다. 가스네트워크에 산업인터넷 기술과 빅데이터가 더해져, 장비운영 데이터나 파이프라인 상태를 원격에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시스템의 전체적인 효율성 높아졌다.
과학적으로 볼 때 지구의 작은 위성일 뿐인 달은 인류에게 오랫동안 수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달은 지질학적, 생태적 환경을 완성하는 데에 근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었다. 이제 달은 인류에게 에너지의 근원이 되어주고 있다. 태양열 발전과 풍력 발전 이후 달의 힘에 기댄 조력 발전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GE가 개발한 새로운 기술인 워터리스(waterless) 파쇄 기법은 기술의 선진성과 더불어 환경친화성 역시 돋보인다. GE는 약 1,300억 원을 투자하여 오클라호마 시티에 글로벌 오일 앤 가스 기술 허브 공사를 시작했고, 새로운 연구 인력도 충원할 계획에 있다. 새 연구소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분리 정제기술을 이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펌프 능력도 향상시킨 시추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GE는 135m에 달하는 풍력발전기를 'space frame'를 설치했다. 기존의 철이 아닌 섬유유리코팅소재의 격자구조를 도입하여 무게줄였다. 이는 운송시에도 편리하여 기존에 설치 불가능 한 지역에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섯개의 기둥으로 지지되어 기존의 발전탑보다 날씨 등의 외부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보인다.
2011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대규모 지진 발생으로 뉴질랜드의 전력 공급 업체인 오리온(Orion)의 직원들은 GE의 산업 인터넷 솔루션 파워온(PowerOn) 시스템을 통해 전력 공급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계획을 세웠다. 파워온 프로그램을 통해 전력 공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전력 공급을 재개할 건물과 전력을 차단할 건물을 구분하는 작업부터 진행했고, 부상자가 수용된 병원과 도심 상업 지구의 이동전화망에 먼저 전력 공급을 재개하고, 붕괴될 위험이 있는 건물에는 공급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