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막 시작되기 시작한 지난 7월 GS파워의 안양 열병합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그 배경에는 세계 최고 효율 기록을 보유한 7HA 가스터빈 등 GE의 발전 솔루션이 큰 기여를 했는데, 이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한 하운식 사장을 만나 궁금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GE의 청정 고효율 발전 기술이 집약된 GS파워의 안양 열병합발전소. 동 발전소에는 7HA.02 가스터빈, D652 증기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및 발전소 제어시스템이 공급되었으며 ,7HA 가스터빈은 사전조립 모듈로 공급되어 설치 시간을 단축했고, 예정보다 8주 앞당겨 상업 운전이 가능했다. 한국 발전 산업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7HA 가스터빈은 일본, 파키스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이미 활약 중이다.
GE는 복합사이클 발전소의 효율 분야에서 두 건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일본 추부전력의 니시나고야 발전소는 GE의 7HA 가스터빈(60Hz)을 사용하여 발전 효율의 63.08%를 달성했고, 2016년 프랑스 부샹 발전소(50Hz)는 GE의 9HA 가스터빈으로 발전 효율 62.22%를 기록했다. 즉, GE의 HA 가스터빈은 50Hz와 60Hz 두 주파수 모두에서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발전소를 책임지고 있다.
2018년 5월, 베이커휴즈GE(BHGE) 비파괴검사 기술 사업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객솔루션센터(CSC: Customer Solutions Center)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강력한 X선 장비, CT스캐너, 초음파 및 기타 검사 장비 등을 이용하여 3D 프린팅 부품의 숨겨진 결함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이런 검사 장비들은 기존 생산 및 조립 라인과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다.
GE의 할리아드-X 터빈의 경우 생산율은 63%로 경쟁 모델에 비해 5~7% 높다. 기본적으로 생산율 1% 향상은 사업자에게 100 MW 당 700만 달러의 가치를 추가로 제공한다. 로터가 크면 더 많은 바람을 붙잡을 수 있어 생산율(Capacity Factor)를 높일 수 있다. 생산율은 터빈이 설치된 장소에서 쉬지 않고 돌아갔을 경우에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전력의 양을 의미한다.
짧은 시간에 복잡한 문제의 해결책을 만들어 내야 하는 해커톤(Hackathons)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올림픽 경기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해커톤에 참가하는 개발자들은 상금이나 그 분야에서 명예를 얻기 위해 경쟁한다. 그런데 ‘지구를 살리자’는 좀더 멋진 목표를 내건 개발자들이 있다.
에릭 겝하르트(Eric Gebhardt) GE파워 전략기술 부사장은 이렇게 제안한다. "태양열 에너지 공급이 정점에 달하는 때는 정오입니다. 이 때 에너지를 저장해 두고 일몰 후에 저녁 요리를 준비하거나 TV를 보는 데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 아이디어가 최근 GE가 발표한 새로운 그리드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GE ‘레저부아(Reservoir)’의 핵심이다. 기본적으로 전력망은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즉, 전력망이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공급과 수요가 일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 GE는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발전 및 배전, 헬스케어 분야의 후원사로서 GE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에너지모니터링 및 종합배전 시스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의료기기 제공을 통해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인 글로벌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대한스키협회(KSA) 소속 선수 및 코치에게 리더십 교육과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등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활동 또한 적극 지원해왔다. GE는 이번 올림픽 대회의 시작부터 폐막까지 경기장 및 시설 곳곳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성공적인 경기운영을 위해 최선으로 조력할 예정이다.
GE, a Worldwide Partner of the Olympic Games, will be supporting the successful operation of the Olympic Winter Games PyeongChang 2018 that officially begins on February 9. As a Worldwide Partner and a provider of necessary infrastructures in power and healthcare, GE’s Energy Monitoring System (EMS), comprehensive power distribution system, and medical technology will be the backbone of infrastructure at the Olympic Winter Games PyeongChang 2018. GE also supports Korean national athletes with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s and technology that can be used during their training aimed to improve their performance. From its opening to closing, GE will provide full support for the Games with a team of experts on-site at the venues.
The Olympic Games are becoming smarter. People usually associate advanced technology in sports with technology that helps athletes improve their performance, but at GE, it goes beyond that. It’s about the innovations in infrastructure that underpin the success of the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