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KPOA) 소속 40여명의 주요 임원들은 스위스에 위치한 GE의 비르(Birr) 공장을 방문했다. 비르 공장은 전 세계에 GE파워의 가스터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GE비르 공장의 역량, GE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 비르 러닝 센터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
GE의 첫 할리아드-X 12MW의 나셀(nacelle) 프로토타입이 공식적으로 프랑스 생나제르(Saint-Nazaire)의 생산 공장에서 출시 되었다. GE 리뉴어블에너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 제롬 파크라세를 비롯해 주요 GE리뉴어블에너지 직원들은 생나제르 현장에서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 할리아드-X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 700여 명의 노력을 치하하고, 할리아드-X12 MW가 생산 공장을 처음으로 떠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했다.
스태퍼드는 재생 에너지 혁명의 핵심 지역으로 변모했다.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모인 엔지니어들이 이 시골 마을에서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우리가 쓰는 에너지에서 바람과 태양과 같은 깨끗한 에너지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 연구하고 있다. 풍력 터빈이나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건 아니다. 스태퍼드에서는 총 에너지 생산량 중 재생 에너지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집과 회사로 송전하는 장비를 만든다.
증강현실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는 엔지니어가 보는 모습을 무선통신으로 같이 볼 수 있다. 전문가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원격 스크린을 통해 수리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내장 헤드폰을 통해 업무를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엄청난 변화다. 또한 엔지니어들은 태블릿을 이용하여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쉽게 프로젝트 상황을 추적하고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인체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다. GE리서치의 피터 드복(Peter deBock)과 동료 연구원들은 바로 그런 방식으로 도전했다. 엔지니어들은 발전용 터빈의 냉각시스템에서 핵심 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인 열교환기를 고안했는데, 기본적으로 우리 몸의 폐 기능을 모방한 것이다.
풍력터빈은 와이너리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인근 지역 125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지금까지 터빈은 465만 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생산했는데, 이는 3,64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