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E는 세 편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불가능한 과제에 도전하는 ‘Unimpossible Missions’ 시리즈이다. 불가능한 상황을 묘사할 때 관용적으로 쓰이는 영어권 표현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GE의 첨단 기술로 그 불가능을 가능하게(Unimpossible) 만드는 데 도전한다. 지옥불에서 살아남는 눈뭉치, 두꺼운 장벽에 대고 말하기, 병에 담긴 번갯불처럼 제목만으로도 얼마나 어려운 도전이었을지 상상된다.
세계 각국은 이산화탄소 배출 대응책 중의 하나로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 (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 기술은, 이산화탄소가 대기에 배출되기 이전에 포집하여처리가 가능한 장소로 이동한 뒤, 지중에 저장하거나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화학소재나 연료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재사용하는 방법도 연구 개발하는 것이다.
십여 년 전,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는 유전자 암호에 대한 청사진을 최초로 제시하며, 환자의 유전자 구성에 따라 의학 치료를 맞춤화할 수 있는 미래를 열었다. 오늘날 인간 단백질 지도(Human Protein Atlas)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하여, 사람의 몸을 정의하는 DNA뿐 아니라 사람을 아프거나 건강하게 만드는 신체 구성 요소(특히 단백질)의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GE가 공동으로 제작한 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인류가 부딪힌 어려운 과제들을 “돌파”하는 과학 기술을 다룬다. 뇌 과학, 노화, 물 부족, 에너지, 전염병, 사이보그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 개발이 이뤄낸 눈부신 성과를 소개한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사람들의 생활에 혁신을 가져다 주고 미래를 바꿀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유명 배우이자 UN여성기구 친선대사 엠마 왓슨의 양성 평등에 대한 감동적인 연설이 화제였다. 한국에서도 양성평등이 이슈지만 한국의 남녀 평등지수는 OECD 중 최하위이다. 과학계에서 여성의 위치는 어떨까? 역시 여성들의 위치가 남성과 같지 않다. 여기에서 이디스 클라크(Edith Clarke)의 이름을 기억하자. 여성들이 남성 과학자들의 보조 역할에 머물러야 했던 시기, 그녀는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연구를 이어갔다. GE와 함께.
마이클 아이들칙 부사장은 35년 이상 GE에서 근무해온 그는 첨단제조 분야를 총괄하며 미래를 위한 기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제프 이멜트 GE회장의 조언자로서, 기업의 미래를 구상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그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CTO클럽의 강연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GE리포트 코리아는 마이클 아이들칙 부사장을 만나, GE의 혁신에 숨은 비밀을 들어보았다.
디지털 시대의 러브스토리에는 중심 깊은 곳에는 언제나 두 주인공이 있다. 고전적인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나”와 “당신”이 아니다. 바로 “0”과 “1”이 그들이다. 빅데이터는 연인을 찾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수많은 데이터 속에 있는 숨어 있는 새로운 의미와 숨은 패턴을 찾도록 도와준다. 또한 빅데이터는 더 똑똑한 로봇을 만들고, 뇌의 비밀을 해독한다.
“두 가지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다고 할 때, 이것이 정확하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내 시계가 가리키는 7시와, 다른 역에서 7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인슈타인을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이끌었다. GE는 산업인터넷과 상대성 이론 덕분에 정확한 시간에 송전과 배전을 할 수 있게되었다.
GE글로벌리서치는 GE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수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오늘날 이 연구소는 브라질, 중국, 독일, 인도에 소재하며 3,000여 명의 과학자들에게 연구의 터전이 되고 있다.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앞으로의 세상을 바꾸게 될 11가지 연구를 살펴보도록 하자.
충전기를 두고 나온 것을 걱정할 필요 없이 며칠 동안 맘껏 쓸 수 있는 핸드폰이 있다면? 고온, 고압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문제 없이 제 역할을 해내는 기계, 한 번의 급유로 지구 한 바퀴는 거뜬히 돌 수 있는 비행기는 어떤가? 이런 기술이 가능해지려면 한 가지의 공통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즉 첨단 신소재의 힘을 빌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