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멀리뛰기 선수인 안나 그리말디(Anna Grimaldi)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이 없었다. 하지만 다음 세계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는 지금 그의 팔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적층 제조 기술을 통해 그가 바벨을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보조기구를 제작해 주었기 때문이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지난 9월의 어느 저녁, GE는 직원들이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해 달달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평범한 금요일 밤의 외출 같은 ‘GE 무비 나잇’을 기획했다. 하지만 사실 이 행사는 단순한 무비 나잇이 아니라 ‘GE 익스피리언스 데이 시네마(GE Experience Day at Cinema)’로 따로 기획된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