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발표된 세계경제포럼 선정 2016년 10대 유망기술 중에는 이차원(2D: Two Dimensional) 소재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래핀(Graphene)이라는 이 소재는 플렉서블 센서부터 항공기 날개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 사용될 수 있으며, 단일 원자층으로 된 소재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래핀은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었다.
‘인젝(Injeq) IQ 바늘’이라 불리는 스마트 바늘에는 전극이 장착되어 있다. 이 바늘은 의사에게 정확한 지점을 알려주고, 바늘 끝이 척수액에 닿았을 때 그리고 바늘이 민감한 신경에 근접했을 때 의사에게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 방법은 일반적인 신생아 요추 천자 과정보다 빠르며, 의사들은 아기들에 대한 진단을 더욱 빨리 내릴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자율주행 트럭, 열차, 또는 선박 등을 자율주행 승용차보다 먼저 시장에서 만날 지도 모른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화물 운송산업에 자동화 기술이 도입된다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여러 분야의 산업에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미 박사는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 몇 년간 오스미 박사는 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에서 제조한 혁신적인 현미경을 연구에 활용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연구팀의 추후 작업을 위한 토대가 되었는데, 정교한 현미경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자가포식에 대한 본격적인 학문적 연구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