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디자인 커뮤니티 퍼스트빌드(FirstBuild)는 최근 마이크로 치킨 첼린지를 개최했다. 스위스 나이프처럼 부엌의 작은 공간에서 최대의 기능을 담아보자는 시도이다. 마이크로팩토리에서 디자이너, 엔지니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제작하며 시장의 반응을 즉시 반영할 수 있다. GE는 퍼스트빌드, 로컬모터스와 협업하여 아이디어를 얻고 기술을 제공하며 제품 개발을 한다.
세계최고성능의 슈퍼컴퓨터, 우주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연구를 수행중이다. 우주대폭발(빅뱅이론, Big Bang)과 소립자가 질량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시에라 슈퍼컴퓨터는 우주보다는 우리생활에 조금은 더 연관된 문제에 해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시에라 슈퍼컴퓨터와 그것 다음으로 고성능인 타이탄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GE의 엔지니어들은 더욱 진보된 제트 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G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르코 아눈지아타에게 제조기술의 혁신과 미래의 업무방식인 퓨처오브워크(The Future of Work)에 관해 들어본다. 산업인터넷, 첨단제조 기술 그리고 글로벌브레인(크라우드 소싱)으로 대변되는 퓨처오브워크는 앞으로 수년 동안 경제 분야에서 변화의 중심이 될 핵심 개념이다. 그는 이제 우리는 정말로 기본으로 돌아가서 혁신과 기술•인프라•교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르코 아눈지아타(Marco Annunziata)는 G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다. 과학기술 전문가가 아닌 경제 전문가는 GE에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 경제 전문가인 그가 2013년 10월 TED에서 산업인터넷에 관한 연설을 하였고, 이 발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GE 리포트에서 그에게 산업인터넷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산업인터넷의 경제적인 의미를 들어보자.
3D 프린팅 기술이 항공기 엔진까지 진출했다. GE항공의 차세대 LEAP 엔진에 포함된 연료 노즐이 바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것이다. 3D 프린팅 기술의 약점으로 꼽히는 ‘소재의 제약’을 극복하여, 항공기 엔진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한 GE의 신기술을 만나보자.
세계가 인정하는 GE의 기술력이 있기 전에, 먼저 그 기술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더 나은 생활을 꿈꾸고, 인간과 자연을 관찰하고, 더 편하고 자유로워지려는 고민. 그것이 있었기에 GE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혁신과 변화를 거듭할 수 있었다. GE 리포트는 그런 GE의 기술과 아이디어, 혁신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과학적으로 볼 때 지구의 작은 위성일 뿐인 달은 인류에게 오랫동안 수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달은 지질학적, 생태적 환경을 완성하는 데에 근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었다. 이제 달은 인류에게 에너지의 근원이 되어주고 있다. 태양열 발전과 풍력 발전 이후 달의 힘에 기댄 조력 발전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 전통 문화는 첨단 기술과 멀리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옛 것을 그저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과거의 유산은 새로운 통찰력을 낳는 무궁무진한 자원이 될 수 있다. 한국이 해외에 자랑하는 전통 공예품인 조선 시대의 백자 달항아리에서 미래에 펼쳐질 기술의 싹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GE는 거대한 기업이다. 하지만 어느 기업보다 새롭고 유연한 방식으로 수없이 많은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GE는 린스타트업의 창시자인 에릭 리스와 함께, ‘패스트웍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GE의 구성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재빠르게 유연하게 업무 방식을 변화시켜나갈 수 있게 되었다. 미래의 경영 원리와 리더십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GE의 이런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